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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8. 19:36 아이들의 부모되기

불금이면 아내와 함께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같이 하는 것을 즐긴다.


문득 든 생각이 내년이면 지금 고3인 아들과 같이 술잔을 기울일 거라는 생각이 드니...


벌써 시간이 이리 흘러, 아직 철없게만 느껴지는 아이가 어른이 되는 건가...


아니다... 아이는 이미 성인에 가까운데, 부모는 아직 어린아이로만 보이나 보다.


나도 고등학교 졸업 전에 운전면허를 땄다. 미국에 있는 친구 딸아이는 아들아이보다 한살 어린데 이미 아빠 차를 가지고 등교를 한다고 한다.


운전하면서 중요한 것은 악셀을 밟고 가는 것보다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할 때 줄이고, 서야 할 때 서는 것이 중요하다.


절제...


어른들에게 술을 배우라고 하는 것도 그 절제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 아닌가...


이제 아들 인생에 운전석에서 나와 조수석에 앉아야 할 시기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 나에게도 대리기사가 생기는 건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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