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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3. 08:55 아이들의 부모되기

TV프로인 집사부일체 박진영 편은 본인에게 여러 가지 화두를 전해 준 프로인 것 같다.



얼마 전, 나보다 나이도 7살 정도 많으시고, 소유 부동산도 많아서 자산도 본인보다 많은 지인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자녀 교육에 관련한 얘기를 하다 보니 다소 언쟁이 된 부분이 있었다. 그분은 그분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하고, 본인은 본인대로 경험에서 나온 얘기를 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다.



왜 자녀 교육에 대한 얘기가 언쟁이 되었는지 생각해 보니 박진영이 한 얘기가 이해되었다.



그에 꿈은 Respect(존경)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수단으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한 목적은 자기의 얘기를 듣고 싶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내가 지인을 Respect 했다면 그분의 이야기를 경청했을 테지만, 그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답이 없는 얘기로 서로에 생각만 나누었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나중에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가르쳐 줄 부분이 많은데, 내가 아이들에게 Respect 받는 사람인가? 그래서 내가 해주는 얘기들이 잔소리가 아니라 새겨듣고 실천해야 할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인가?



내가 아이들에게 Respect 받지 못하면, 내가 하는 얘기는 곤대의 잔소리일 뿐이다.



왜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의 얘기를 안 듣는지 알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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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언트 세콰이어
2019. 4. 3. 20:38 일상 속에서

TV프로인 집사부일체 박지영 편에서 또 하나에 와 닿는 이야기는 꿈이라는 주제였다.

<꿈>

1.I want to be ____________

2.I want to live for ____________

박진영에 처음 꿈은 1번인 '나는 20억을 벌고 싶다'였다고 한다.

이것은 이루어지면 허무하고 안 이루어지면 슬픈 꿈이라고 이야기한다.

2번의 꿈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나의 꿈에 대한 발전도 이와 같았다.

처음에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이를 통해 구속받지 않는 삶을 이루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나의 대에서만 끝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자식, 손자 손녀, 증손자 손녀...

이렇게 하고 싶으면 돈을 많이 물려주면 되지 않느냐? 돈은 모으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쓰고 없애려고 하면 한순간에 다 날려버릴 수 있다.

아무리 재산을 많이 물려줘도 후대에 누군가 잘못하면 한 순간에 다 날려버릴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은 주변에서도 많이 듣지 않았던가...

쌓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긴 세월 동안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한국의 경주 최부잣집 같은 경우는 12대를 내려오면 300년 동안 부를 유지해 왔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선대의 깨달음이고 이는 가문의 가훈에 담겨 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도 나의 후대에게 내 발자취를 남기고 잘 따라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아라.

오늘 내가 디딘 발자국은 언젠가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 백범 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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