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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세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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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

  1. 2019.04.24 '19년 4월 문화의 날
  2. 2019.04.15 아기 나뭇잎
  3. 2019.04.06 가사 도우미 로봇 청소기 사용 후기
  4. 2019.04.06 인생 스테이크...
  5. 2019.04.06 금전운이 들어온다는...
2019. 4. 24. 08:33 소소한 이야기

오늘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 개봉일이다.


지난 주말 예매를 하는데, 이미 좋은 자리들은 다 예매가 되었다.


이리저리 시간대를 보고 상영관 자리를 보는데, 즐겨보던 위치에 두 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예매를 했다.


아내에게 영화 예약한 걸 알려줬는데, 저녁 늦게까지 교육이 있다고 한다.


고3, 고1 아이들에게 SOS를 쳤는데, 다들 시험 기간이라 안된다고 한다.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시험 끝나고 보겠다고 하는데, 시험 끝나면 영화도 끝나... 안 보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협박성 발언에도 지원자가 없다.


살면서 혼자 극장 가서 영화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이라 영화 티켓도 5천원인데... 혼영 해야 하나... 예매 취소를 해야 하나 갈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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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언트 세콰이어
2019. 4. 15. 08:22 소소한 이야기


회사 생활 중, 신입 사원을 벗어나 제 밥벌이를 해나갈 때쯤...



정말 많이 바빴다. 매일매일 피곤함에 쩔어서 간장약을 먹으며 회사를 다니던 시기가 있었다.



어느 해는 이제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문득 정신 차려보니 낙엽 지는 가을이 되어,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에 바빴던 해도 있었다.



그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게 뭐 하는 거지...?



다음 해 봄에는 출근길에 주변을 많이 둘러봤다.


꽃샘추위가 지나자 목련이 피기 시작했고, 나뭇가지에 움이 틔우더니 곧 어린 나뭇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손톱만 한 어린잎도 나뭇잎과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대로변 은행나무도 어린잎을 틔운다.



그 작은 은행 나뭇잎도 가장자리에 홈이 들어가 있다. 마치 "저도 은행잎이에요" 하는 것처럼...



군대 제대하고 부모님께서 비닐하우스에 수박을 재배하신 적이 있다. 수박 모를 접붙여서 키우고 어느 정도 자라면 땅에 심는다. 줄기가 자라면 순을 잘라서 두줄기만 남긴다. 계속 순을 질러가며 꽃이 피면 한 줄기에 하나에 수박만 남기고, 마지막에는 둘 중에 더 잘 자란 하나의 수박만 남긴다.



꽃에서 수박이 열리면 그 작은 수박도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나도 수박이에요". 농부에게 작물은 자식과 같은데, 작으만한게 저도 수박이라고 줄무늬를 가지고 있으니 어찌 귀옆지 않겠는가.



봄이 오면 출근길에 매일매일 나뭇가지를 살펴본다.



어린 잎이 언제 나오나... 엊그제부터 이름모를 가로수 잎은 나와서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가고 있다. 대로변 은행나무는 가지에 볼록볼록 움이 텃는데, 아직 잎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는 어린 잎이 나오면 사직을 찍어두고 싶다. 


어린 강아지같이 귀여운 아기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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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언트 세콰이어
2019. 4. 6. 09:53 소소한 이야기

지난해 무선 청소기를 구입했으나 몇 달간 사용해 보니 너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업체 제품으로 구입을 생각하던 중에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유무선 진공 청소기나 물걸레 청소기도 결과적으로는 로봇 청소기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하면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샤오미 제품이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정보를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 가성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샤오미 2세대 물걸레 청소기가 3세대, 4세대(E20)를 거쳐 5세대 E35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진공 청소와 더불어 물걸레 청소 기능이 되는가? 문턱을 넘어가는 것과 추락방지, 충돌 방지 기능이 사용에 문제가 없는가? 1회 집안 청소 시 배터리 용량은 충분한가? 진공청소기 필터는 지속 사용한가? 이런 몇 가지 정도와 이를 만족할 시 가격을 봐서 샤오미 E35 모델을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 당시 가격은 27만원대로 한국 대기업 모델 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어서 향후 A/S 등에 우려는 있었으나, 사용해 보고 만족스러우면 A/S 대신 추가로 구입할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는 보장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달 좀 넘게 사용해 본 바로는 청소 시간은 대략 1제곱미터에 1분 정도로 저희 집안 청소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되고, 청소가 끝나면 배터리 량은 반절 정도 남아있는 수준입니다. 방문 문턱도 문제없이 넘어 다니고, 장애물에는 살짝 충격하는 정도로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이고, 출입문쪽 신발 벗는 곳에도 추락하지 않고 경계면을 따라서 잘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첫째 매형 댁에 방문해서 한번 청소 시연을 했더니 바로 구매를 하시더군요. 대충 구매가는 28만 원대로 조금 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로봇 청소기 도입 후에 부분적으로 청소할 때만 가끔 진공 청소기를 사용해서, 전반적으로 내구성에만 문제가 없으면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조만간 국내 가전 업계도 물걸레 겸용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 국내 대기업 로봇 청소기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네요.

 

 

구입 의사가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고, 구입시 추가로 통관비용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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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언트 세콰이어
2019. 4. 6. 09:48 소소한 이야기

얼마 전에 에어프라이어로 비어캔(?) 치킨을 해 먹으려고 샀던 시즈닝 재료들... 로스마리, 파슬리, 바질, 월계수 잎을 어찌 쓸까 생각하다가 스테이크를 해 볼까 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더니 아주 크고 두툼한 쇠고기 부챗살을 여덟 덩이를 3만 원대 중반에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천일염, 후추, 로스마리, 파슬리, 바질 가루로 30분 정도 밑간을 하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앞, 뒤로 1분씩 익히니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가 되었습니다.

몇 번을 이렇게 요리를 해보니 스테이크를 하고 나면 연기 때문에 집안에 환기를 시켜야 하겠더군요. 환풍기를 틀고 해도 한계가 있어서...

그러다 에어프라이어로 하면 어떨가 싶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몇몇 분들이 하신 게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와우...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진 스테이크 가운데를 칼로 한번 가르니 육즙이 물처럼 흘러나옵니다. 값 비싼 오븐에 구운 스테이크에 견줄 수 있는 맛입니다. 인생 스테이크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프라이팬에 고기를 구우면 팬 닫는 맞은 편으로 육즙이 올라오는데,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가 사방에서 고기를 익히니 육즙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이래서 셰프들이 프라이팬에 스테이크를 구울 때 기름을 많이 두르고 윗부분도 기름을 끼얹어 같이 익혀 육즙을 가두는 것 같습니다.

지켜서서 굽지 않아도 돼서 여유롭고 연기도 나지 않고 냉동육도 녹이면서 구울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더군요.

그 뒤로 아웃백에서 회식을 해서 스테이크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맛에 미치질 못하더군요.

어제는 첫째 누나집에 에어프라이어를 둘러메고 원정 요리를 갔습니다. 두 집에 용량이 적은 에어 프라이어기가 한 대씩 있어서 각각 2인분씩...

 

 

냉장, 냉동, 고기 두께, 에어프라이어 메이커에 따라 익혀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좀 덜 익혀질 것 같이 구우셔서 한번 잘라보시고 더 구우 실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즈닝은 꼭 하시고 가루가 섞여있는 것보다 따로 여러가지 가루를 취향에 맞게 뿌려서 만드시는 게 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래서 또 하나의 음식이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스테이크는 에어프라이어로 쭉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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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6. 09:43 소소한 이야기

금전운이 들어온다는 해바라기...

 

꼭 금전운보다는 보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거실 벽에 장식해 보았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확 사네요.

 

많은 길한 기운을 불러들일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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